전공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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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소개

철학논술전공 : 학습자 개인의 창의력과 합리적인 사고를 이끌어내려는 논술교육의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배경

한국사회의 변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 산업사회로부터 지식기반사회로 진행되는 변화에는 새로운 지적 능력을 요구한다. 기능적 지식보다는 많은 정보 가운데 문제의 핵심을 포착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이러한 새로운 사고능력은 기존의 교육시스템을 바꾸어야 되지만 사회의 시급한 요청은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사회에서 먼저 새로운 사고를 가진 인력을 선발하는 시험을 제시하고 있다.

필요성

사회적 수요에 비례하여 논술교육은 공교육에서는 방치하는 반면 사교육 시장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교육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논술교육은 크게 왜곡되어 있다. 그것은 대학입학 논술고사에 대응하는 논술교육을 '단기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지식전달 방식'을 통해 이루어내려고 하고, 논술적 사고에 전제되는 피학습자의 창의적 사고활동이 개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학입학 논술고사도 문제는 심각하다. 논술고사의 본래 목적이 대량생산의 지식전달 방식을 바꾸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자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수능고사의 변별력을 보완하기 위한 또 다른 기능적 지식시험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대학입학 논술고사는 전문적 지식을 담고 있는 제시문을 두어 창의적 사고를 방해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더욱 심각한 것은 공교육이 방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교육 시장의 왜곡된 논술교육이 공교육 현장으로 거꾸로 흘러 들어와 논술교육의 바른 방향을 뿌리에서부터 흔들어 놓고 있는 점이다. 사교육 시장의 논술교육을 전형으로 널리 모방되고 있는 것 자체가 학습자 개인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려는 논술교육의 본질을 왜곡하는 일이다.

사회적 수요

2004년부터 사법/행정/기술 고등고시 1차 시험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직자격능력시험 (PSAT: Public Service Aptitude Test), 내년부터 시행되는 의학전문대학원 입문시험(MEET), 치의학전문대학원 입문시험 (TEET), 삼성 등 대기업의 입사시험(SSAT), 현재 추진되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 입문시험 등이 근본적으로 논술고사와 성격이 다르지 않다. 앞으로 이러한 능력시험은 공직자선발시험 뿐 아니라 국가에서 시행하는 모든 시험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것이고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직종으로 확대될 것이다. 이러한 각종 능력시험은 모두 언어추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능력을 시험하는 것으로 논리적/창의적/종합적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논술교육을 통해서 형성될 수 있다. 논술 교육의 중요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논술교육은 대학입학에서만 요구되는 능력이 아니라 이미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기본 능력이 되었다.

졸업후 전망

앞으로 필요하게 될 초등, 중등, 고등학교 논술지도교사를 비롯하여, 각종 시험에 대비하는 논술교육 지도자가 대표적 진출 분야가 된다. 이밖에도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전문가로서 문화 분야 등에 기획, 컨설팅을 담당하는 직업군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인문, 예술, 산업기술 등의 여러 분야가 상호 교섭하는 분야를 다룰 때 문제를 발견하고 종합하는 개념 디자이너와 같은 미래의 새로운 전문 직종으로 나아갈 여지가 많다.